책소개
공신들은 타고난 수재였을까? 수능 상위 0.001% 안에 들어 부모들이 꿈에도 바라는 명문대에 진학한 이들이지만 모두가 '어릴 때부터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산만하고 장난끼 심한 아이, 사춘기에는 다른 아이들처럼 방황도 하고, 학교에서 제일 열심히 노는 아이이자 트러블 메이커이기도 했다. 자기가 싫은 것은 하늘이 두 쪽 나도 안 하는 고집쟁이도 있었다.
흔히 공부 잘하는 학생의 엄마라고 하면 치마바람으로 대표되는 열성 엄마거나 사교육에 관해 굉장한 노하우가 있는 것으로 오해 하곤 한다. 그러나 공신 엄마들은 사교육이 아니라, 아이 그 자체에 주목한다. 사교육에 목숨 걸지 않아도 남들보다 아이를 더 훌륭히 키울 수 있는 방법. 사회의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아이의 행복과 경쟁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법. 아이와의 줄다리기에 있어 현명한 엄마들의 전략을 소개한다.
효과적인 공부법은 사교육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성격, 그것이 비록 약점이라 할지라도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성적표에 찍혀 나오는 숫자 보다 아이가 삶의 목표를 뚜렷이 정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부모의 의지가 아닌 아이 자신의 의지와 판단에 의해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법을 익혀야 성적도 뚜렷하게 달라진다. 아이들에게 인생 그 자체를 보여 준 공신 엄마들의 다양한 방법을 담았다.
아이가 판단할 때까지, 스스로 선택할 때까지, 스스로 방황을 끝낼 때까지, 스스로 대화를 해 올 때까지, 스스로 공부 방법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라. 많은 부모가 자식을 끌고 가려 한다. 그러나 자식은 끌려가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와의 줄다리기로 지친 부모들이 꼭 참고해야 할 공신 엄마들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목차
PART 1. 공부 안 시키면 노는 아이, 명문고ㆍ서울대로 점프하기 / 강성태 공신 MOM 김미숙
머리 쓰는 게임을 하게 하라 | 엄마의 관심은 초등학교 때까지만 통한다 |
서당 3년 다닌 것이 수능 국어 밑천이 되다 | 학원은 석 달 이상 보내지 않는다 |
아들과의 트러블을 줄이기 작전 | 명문고, 확실히 이름값 한다 | 성적을 올리는 원동력은 선행학습이 아닌 책임감 | 내신관리, 엄마가 끌고 갈 것이냐 아이에게 맡길 것이냐 | 고3 때 성적 관리가 아닌 심리 관리가 필요하다 |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고3 뒷바라지 | '고3병' 이겨 내는 법
PART 2. 범생이 아들, 사회가 원하는 엘리트로 성장시키기 / 김상윤 공신 MOM 이강희
호랑이 새끼로 키우는 정신 교육 | 예절 교육과 명예 교육 | 아이는 사회가 키운다 |
돈에 대한 나약함에서 벗어나게 하라 | 공교육 우선의 원칙을 세워라 |
방과 후 수업이 웬만한 학원보다 우수하다 | 내신은 선생님한테서 나온다 |
영재센터의 문턱을 넘어라 | 목표에 따른 고등학교 선택법 | 명문학원의 소수정예반 |
특목고 학부모들의 가공할 만한 정보력
PART 3. 작은 재능을 발견, 수학 영재로 완성하기 / 김용균 공신 MOM 임미성
두 돌부터 선 긋기 놀이를 시작, 지적 호기심을 키우다 | 내 아이의 장점을 깎아먹지 않는 쪽으로 발전시키자 | 설득 잘하는 엄마가 아이를 이긴다 | 책 읽기가 인생을 바꾼다 | 수학에 올인 한다는 것 | 경시대회에 대처하는 엄마의 자세 | 영재센터의 혜택을 200% 누려라 | 과학고로 갈 것이냐 민사고로 갈 것이냐 | 한계를 극복하는 법, 아이의 심리를 이해하는 법 | 부모의 욕망과 아이의 욕망이 부딪힐 때 |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PART 4. 눈앞의 목표보다 큰 좌표